마장전 : 多读보다 多想

이러니 백날 천권씩 읽어봐야 지적 허영보다 성령, 성령보다 星行 임 그리고 그 성행은 자기희생으로부터만 옴

공감가거나 정확한 부분.

그러므로 귀에 대고 소근거리는 것은 좋은 말이 아니요, 남에게 누설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는 것은 깊은 사귐이 아니요, 정이 얼마나 깊은지를 드러내는 것은 훌륭한 벗이 아니다.

첫째는 믿음이 부족하기 때문 (불신), 둘째는 말은 원래 진짜 신뢰와 큰 관계가 없다.


허나 인재 관리에 관한 서술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데, 아마 그건 저 시대 박지원이 영성적 한계가 있는 인물이였다고 여겨지기 때문.

너는 남과 더불어 교제할 때, 첫째, 상대방의 기정사실이 된 장점을 칭찬하지 말라. 그러면 상대방이 싫증을 느껴 효과가 없을 것이다. 둘째, 상대방이 미처 생각하지 못한 것을 깨우쳐 주지 말라. 장차 행하여 거기에 미치게 되면 낙담하여 실망하게 될 것이다. 셋째, 사람 많이 모인 자리에서는 남을 제일이라고 일컫지 말라. 제일이란 그 위가 없단 말이니 좌중이 모두 썰렁해지면서 기가 꺾일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을 사귀는 데에도 기법이 있다. 첫째, 상대방을 칭찬하려거든 겉으로는 책망하는 것이 좋고, 둘째, 상대방에게 사랑함을 보여 주려거든 짐짓 성난 표정을 드러내 보여야 한다. 셋째, 상대방과 친해지려거든 뚫어질 듯 쳐다보다가 부끄러운 듯 돌아서야 하고, 넷째, 상대방으로 하여금 나를 꼭 믿게끔 하려거든 의심하게 만들어 놓고 기다려야 한다. 또한 열사(烈士)는 슬픔이 많고 미인은 눈물이 많다. 때문에 영웅이 잘 우는 것은 남을 감동시키자는 것이다.


그때그때마다 필요한 것들이 다르고 그냥 소설적 제스춰라고 본다. 저 당시에는 "뭘 하면 그렇다!" 라는 정의 자체가 신선하고 제일 신성했던 시점이여서 저리 쓰인 것 같은데

차라리 현대에는 구체적 사례를 다양히 나열하면서 다양한 대처법들을 보여주는 것이 사례들을 디테일하게 살펴볼 수 있어서 더 진전한 경우라고 여겨진다.

주의할 점은 가르침을 전할 때 상대의 특징과 나의 영성상태를 잘 파악하고 전달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정도 아닐까 싶다.

제일 중요한 것은 이익과 명성적 욕구로부터 자신이 얼마나 자유로워진 상태인지를 신으로부터 확실히 표시받고 증명받는 일이 아닌가 한다.

당시에는 유교사회라 그런 커뮤니케이션이 안된다고 여겨져 전반적 영성이 낮은 것 같은데 복음이 전해진 지금은 상위존재들과 꿈이나 성령으로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이러한 것들을 확인 받으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총평

옥산이오빠 싸이 뒤지다 박지원 마장전의 인재 관리법. 예전부터 생각했는데 박지원은 너무 소설가임. 

쉽고 얕다 얕아 절대 진짜 장관급은 아닌듯 이런게 그냥 대중들한테 유희용으로 전해지는 것도 사실 공익 저해라고 본다. 사실은 사실로 제대로 전달이 되야 좋은거지.

걍 이건 본인 영성 수준에서 나오는 감에 따른 거라고 본다. 얼마나 자신이 신성하고 조직원들에게 신성한 결과를 원하고 어필 가능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인듯







덧글

댓글 입력 영역